입주자 사전점검이 단순히 하자를 점검하고, 입주 단지를 구경하는 것을 넘어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현장을 마련해 가족 행사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다.
3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경기 화성 '힐스테이트 봉담 프라이드시티'의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는 입주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축제의 장으로 준비됐다.
현대건설은 주택 브랜드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여름 한정판 굿즈 '힐스 서머 키트'를 추첨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했다. 비치타월, 물통, 메쉬백 총 3종으로 구성된 이 키트는 힐스테이트만의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젠 제트 스타일'의 패턴을 새겼다.
또 카페 브랜드인 '아티제'와의 협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전용 원두가 최초로 적용된 커피를 제공했다. 여름을 맞아 글로벌 캐릭터 '바다탐험대 옥토넛' 캐릭터를 접목한 힐스테이트만의 특별한 물놀이터를 개방했다. 단지 내에 식재된 542년 된 느티나무 보호수 앞에서 네 컷 사진을 촬영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지난달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이뤄진 경기 양주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 입주자 사전 점검일에는 유러피안 컨셉의 블록형 단독주택에 걸맞은 '힐스 페스타'를 준비했다. 플라워 아치와 포토존, 전문 마술공연자의 마술, 저글링 공연 등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반려동물 놀이터와 유명 강연도 큰 호응을 얻었다. 미니도서관, 골프퍼팅존, 다육이 심기 체험 등 취미 체험을 비롯해 먹거리, 단지 이미지 컬러링과 럭키 드로(뽑기)와 같은 즐길 거리를 더했다.
입주민 사전 점검에 참여한 입주민 A씨는 "단순히 입주자 사전점검이 아니라 단지의 조경과 커뮤니티를 최대로 활용한 이벤트를 통해 특별한 경험이 됐다”며 “입주 후 단지에서의 생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진행할 입주자 사전점검도 고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