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신임 범죄예방정책국장에 이영면 서울소년원장(54)이 31일 임명됐다.
이 국장은 안동 중앙고를 졸업하고 건국대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1999년 제4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법무부 소년과장, 법무부 보호관찰과장, 서울소년원장 등 본부 및 일선 주요보직을 역임한 보호행정 전문가로 손꼽힌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신임 범죄예방정책국장이 그간 현장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보호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 안전을 위한 강력범죄 예방정책, 실효성 있는 소년 재범방지 대책 등을 적극 추진하여 국민이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안전사회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