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브리핑] 제4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 성료

입력 2024-07-30 09:50


테일러메이드는 제4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이 29일 이천 사우스프링스CC에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1·2차 예선은 지난 4월 강원 원주 성문안CC에서, 3차 예선은 6월 충남 천안 우정힐스CC에서 치러졌다. 3차례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실력자들이 경쟁을 펼친 가운데, 71타를 적어낸 조경진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72타를 기록한 윤민철 씨, 3위는 73타로 김경호 씨다.

우승을 차지한 조경진 씨는 "우승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매일 아침 연습장에 가서 꾸준히 연습을 한 것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된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회를 개최해 준 테일러메이드 측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미드 아마추어 최강자를 찾는 여정인 테일러메이드 미드 아마추어 챔피언십은 올해 4회차를 맞았다. 상위 입상자에게 그에 걸맞은 스폰서십 혜택이 주어지며 해가 갈수록 인기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우승자에게는 우승 트로피, 상금 1000만원(경기력 향상 지원금)과 함께 2025 테일러메이드 투어 스폰서십 특전이 부여된다. 본선 3위까지 2025 테일러메이드 팀 테일러메이드 스폰서십이 주어지며 이니셜 투어백을 제공한다. 4위에게는 테일러메이드 Qi10 Max 드라이버, 5위 Qi10 Max 페어웨이 우드를 준다. 본선 수상자 모두에게는 특전으로 2025년 연간 모자, 볼, 장갑을 제공한다.

임헌영 테일러메이드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아마추어 골퍼의 열정과 실력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며 "골퍼들의 뜨거운 열정처럼 테일러메이드 역시 우수한 제품 개발에 끊임없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