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여름방학을 맞아 ‘동작방과후꿈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동작방과후꿈터는 지역 초등학생 이상 아동이 방문할 수 있는 키움센터(15개소), 지역아동센터(23개소) 등 방과후 돌봄기관을 통합하는 명칭이다. 현재 총 967명이 이용하고 있다.
구는 학생들이 공동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권역별 연합활동’ 프로그램을 여러개 마련했다.
먼저, 30일 대방융합형키움센터(상도로 42)에서 ‘동꿈친구와 함께 놀아요’라는 주제로 팀별 민속놀이 대항전이 열린다. 대방권역 동꿈 3개소 40명의 아동들은 오후 3시부터 약 한 시간 반 동안 함께 어우러져 협동심을 함양할 수 있다.
다음달 1일에는 10개소 20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동작구 어린이 물놀이장(현충로 220)에서 ‘동꿈 물놀이데이’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물놀이 ▲슬라이드 ▲버블파티 ▲릴레이 댄스 등이 진행된다.
구청 대강당에서는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함께하자GO’ 프로그램이 열린다. 노량진과?흑석동 지역 10개소 아동들은 레크레이션 및 공동작품 만들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박 구청장은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