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조명 제조업체 소룩스는 국세청 조사 4국이 실시한 비정기 세무조사를 특이사항 없이 무사히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 세무조사는 경영행위 전반에 관해 세밀하게 진행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기업회계기준과 세무회계상 차이로 인해 발생한 통상적 수준의 세금을 부과 받는 것으로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소룩스 관계자는 “정재준 대표 취임 이후 법과 규정을 성실하고 일관성 있게 지키며 정도경영 기조를 이어왔다”며 “세무당국으로부터 일부 오류로 지적 받은 부분에 대해선 즉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세무조사 불확실성이 해소함에 따라 소룩스는 조명사업 영업을 확대하는 한편 2023년 바이오사업 진출 선언 후 1년 이상 준비한 신사업을 빠르게 진행할 방침이다. 아리바이오 등 여러 기업과 협업 중인 인지기능 향상 특수조명 개발 등 연구개발(R&D)이 최우선 현안이다. 송종현 한경닷컴 뉴스국장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