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주택청약 종합안내서 ‘주택청약의 모든 것’ 전면 개정 발간

입력 2024-07-24 11:18
수정 2024-07-24 11:19


한국부동산원이 주택청약 안내서를 발간했다. 단순 실수에 따른 부적격 당첨자 발생을 막고, 주택청약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서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해 6월 발간한 ‘주택청약의 모든 것’에 대한 전면 개정판을 약 1년 만에 내놨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대폭 개정된 주요 청약제도를 총정리했다. 공급유형별 신청 자격, 당첨자 선정 방법 등 기본적인 내용도 담겼다.

이번 개정판은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신생아 특별·우선 공급, 배우사 혼인 전 당첨 이력 배제, 부부 중복청약 허용, 배우자 청약통장 가입 기간 합산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청약제도 개정내용을 요약한 ‘한눈에 모아보기’, 공급유형별 ‘신청 자격 체크리스트’도 제공해 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QR 바로가기’를 통해 세부 설명이 기재된 청약홈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모바일 접근성을 개선했다.

개정판은 주요 대형서점 및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청약홈 내 미리보기도 제공할 예정이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이번 전면 개정판은 정부의 저출산 대책에 따라 변경된 청약제도를 정확하게 안내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복잡한 청약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해 내 집 마련의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