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여의도 TP 타워'로 사옥 이전

입력 2024-07-22 10:29
수정 2024-07-22 10:30
키움증권은 서울 여의도의 키움파이낸스스퀘어의 재건축을 위해 본사를 여의도역 사거리의 TP타워로 옮겼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월 개관한 TP타워는 옛 사학연금회관을 재건축한 높이 220m짜리 대형 복합빌딩이다.

키움증권 본사는 TP타워에서 4년간 머무른 뒤, 재건축된 키움파이낸스스퀘어로 돌아갈 예정이다.

앞서 키움증권은 지난달 21일부터 TP타워로의 이전작업에 들어갔다. 먼저 리서치센터가 지난달 21일 이전했으며, 이후 각 부문이 차례로 옮겨갔다. 키움증권은 TP타워 3층부터 10층까지를 업무공간으로 사용한다.

키움증권을 비롯해 키움인베스트먼트와 키움프라이빗에쿼티(PE), 키움자산운용도 각각 TP타워 11층, 12층에 자리잡았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사옥 이전으로 구성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혁신과 고객만족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