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바이오시스템즈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되는 ‘ASDP 2024 Seoul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Asian Society of Digital Pathology(ASDP)에서 주최하고 대한병리학회가 주관하는 'ASDP 2024 Seoul 국제학술대회'는 ASDP 결성 이후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행사로, 디지털 병리 분야의 미래를 논의하고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을 발견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제공한다.
학술대회는 ‘디지털병리 및 AI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병리의사와 의료종사자뿐만 디지털병리 및 AI 관련 연구자, 학생, 산업계 전반에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병리 전문가들의 기조 강연, 심포지엄 및 패널 토론에서 디지털병리의 최신 동향과 윤리, 규제, 교육, 생성형 AI 및 대형 언어 모델, 최신 진단 AI 소프트웨어, 실제 임상 적용 등을 다룰 예정이며, 디지털병리 및 AI연구의 구연 및 포스터 발표, 산업 전시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ASDP 2024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찬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 디지털 병리의 발전상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며, 디지털 병리 기술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라이카 바이오 시스템즈의 이정록 북아시아지역 총괄대표는 “라이카는 암진단의 발전, 삶의 질 향상이라는 기업사명을 이어가기 위해 디지털병리 분야에 집중한지 10년 이상의 세월이 흘렀고, 여전히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서 다양한 발전 단계의 주요 논의과제들에 주목하고 있다.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병리의 글로벌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이번 ASDP 2024 Seoul 학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라이카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그간에 축약된 국내외 연구, 진료 및 교육에 대한 최신 지식을 총망라하여 발표하고 새로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라며 “그동안 국내외 대형병원들 위주의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축적한 디지털병리 노하우를 앞으로는 더욱 다양한 기관에 보편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이카 바이오시스템즈는 1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조직병리진단 전문 기업으로 의료용, 산업용, 상업용 등 다양한 장비 및 부품과 솔루션을 공급, 전 세계 과학기술 분야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다나허(Danaher) 소속 기업이다.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는 암 진단 회사이자 디지털 병리와 워크플로우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로, 조직 생검부터 진단까지 전체 워크플로우를 모두 포괄한 포트폴리오를 제공 중이다.
한편, ASDP 2024 Seoul은 9월 2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ASDP 2024 사무국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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