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마컴퍼니(공동대표 노성규, 원용진, 이성욱)는 최근 누적 다운로드 900만건을 돌파힌 보안 메신저 ‘시큐릿(Securet)’이 멀티 단문자 서비스(MSM, Multi Short Message)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큐릿은 기존에 제공하던 음성·영상통화, 채팅, 무제한 파일 송수신, 일방향 단문자서비스(SSM) 기능에 더해 1회에 최대 5명까지 쌍방간 개인정보보호가 되는 멀티 단문자 서비스(MSM) 기능을 세계 최초로 장착했다.
멀티 단문자는 채널을 통한 쌍방 비밀번호만 상호 매칭되면 친구 등록 절차 없이 언제든 통화가 가능하다. 중앙에 매칭서버 외에 저장서버가 없어 인코딩, 압축, 디코딩 절차를 거치지 않아 해상도 문제와 데이터 지연 현상이 거의 없으며, 개인의 신상 정보나 대화 내용 등을 일체 저장·관리하지 않는다. 때문에 데이터센터 재해에 따른 장애, 해킹에 의한 이용자 정보 유출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차단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노성규 대표는 “누가 언제 어떤 대화를 했고 통화했는지, 어떤 파일을 주고받았는지 흔적 자체가 없다. 종단간 암호화 기술을 이중 적용해 놓은 건 기본이다”면서 “기기간 리모트 컨트롤링(WRTC) 기반으로 개인 디바이스끼리 단순하고 간단하게 닉네임, 비밀번호, 링크연동 방식으로 대화 당사자를 연결하는 차세대 보안 메신저 서비스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 수많은 유저의 피로도가 극에 달한 상황에서 이용자 정보 유출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차단했다는 점에서 시크릿은 세계 앱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면서 “향후 시큐릿의 국내외 브랜드 강화를 위해 좀 더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가동할 예정이고, 최대한 빠르게 동남아 등에 현지 법인을 통한 대외 인지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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