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국산 가루쌀과 현미유 등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음료 ‘유아왓유잇 식물성 라이스 베이스드’를 21일 출시했다.
우유를 섭취하면서 유당불내증이나 콜레스테롤 등으로 불편함을 겪는 소비자를 겨냥해 개발된 이 제품은 깔끔하고 고소한 쌀 음료 본연의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 벨기에에서 열린 ‘2024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을 받기도 했다.
이날 신세계푸드는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체다향 치즈 슬라이스’도 내놨다.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는 “우유를 베이스로 하는 생크림, 휘핑크림, 푸딩, 버터 등으로 라인업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미국 현지 업체와도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으로 현지에서 생산해 판매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