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편할 수가”...요즘 할머니들도 ‘쿠팡’에 빠졌다

입력 2024-07-20 15:38
수정 2024-07-20 18:25


최근 5년간 고령 세대에서 가장 빠르게 확산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은 ‘쿠팡’으로 나타났다. 단 사용 시간으로 보면 ‘유튜브’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이 60세 이상 시니어 세대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앱을 조사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 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5년 전과 비교해 60세 이상 시니어 세대에서 앱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은 쿠팡이었다. 5년간 사용자가 206만명이 증가했다.



이어 110만 명 증가한 당근, 109만 명 증가한 유튜브, 106만 명 증가한 네이버 지도·내비 가 뒤를 이었다.

5년 전과 비교해 60세 이상에서 앱 사용 시간이 가장 많이 증가한 앱에는 유튜브가 이름을 올렸다.

유튜브는 상반기 평균 2억1428만 시간을 기록했다. 다른 앱 대비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