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운용, 초단기우랑채펀드 환매 주기 단축…"다음 날 현금화 가능"

입력 2024-07-17 14:32
수정 2024-07-17 14:33

KCGI자산운용은 'KCGI초단기우량채펀드'의 환매 주기를 하루 단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오후 5시 이전에 환매를 신청하면 다음날 현금화할 수 있다.

KCGI초단기우량채펀드의 운용 자산규모는 전날 설정액 기준 1356억원이다. 만기 1년 이내의 우량 채권 중 AA-등급 이상 채권과 A1이상 전자단기사채, 기업어음(CP) 등을 편입해 운용하고 있다. 펀드의 투자위험 등급은 5등급(낮은 위험) 이며 총보수는 0.106%(Ae 클래스 기준)이다.

KCGI자산운용 관계자는 "고객 편의를 위해 환매 주기 단축을 결정했다”며 "KCGI초단기우량채펀드가 기업 어음 등 환금성이 좋은 채권으로 구성돼 있어 환매 주기를 하루 앞당겨도 운용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도환매 수수료 없고 머니마켓펀드(MMF)처럼 다음날 환매가 가능해 단기 투자 자금 운용 용도로 활용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