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은 미니보험의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 건수가 1만 건을 넘어섰다고 17일 발표했다. 미니보험은 보장 내용이 단순하고 보험 기간이 짧다. 보험료를 한 번 납입하면 1년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그만큼 보험료도 저렴하다.
NH농협생명은 총 5개의 미니보험을 선보였다. 3대 기관(위·십이지장·대장) 용종 진단 시 보험금 10만 원을 지급하는 ‘검진쏘옥NH용종진단보험’과 독감 진단 후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보험금 20만 원을 지급하는 ‘환경쏘옥NHe독감케어보험’ 등이다. 두 보험 상품의 가입 건수만 8000건에 달한다. 가족 등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미니보험을 꾸준히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