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은 19대 의료원장으로 김용선 한림대 의대 연구석좌교수(사진)가 취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8월까지다.
김 의료원장은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하고 중앙대 의대 예방의학 석사, 뉴욕주립대 병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림대 일송생명과학연구소장, 한림대 의과대학장, 한림대 의무부총장 등을 지낸 뒤 한림대의료원 국제화 및 연구강화위원장과 교원인사위원장,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연구고문을 맡고 있다.
바이러스학 분야 권위자인 그는 핵산 없이 단백질만으로 이뤄진 프리온을 집중 연구해왔다. 한국미생물학회연합회장, 한국노화학회장, 대한바이러스학회장을 지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