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갤럭시 Z플립5·6 커버 화면에 맞춘 전용 위젯을 출시했다. 앱을 열지 않아도 커버 화면에서 날씨나 증권 정보뿐 아니라 숏폼 콘텐츠를 볼 수 있다.
네이버는 12일 Z플립5·6 전용 위젯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네이버 도구 위젯'으로 날씨, 증권, 검색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장결제나 멤버십, 쿠폰·출입증이 포함된 디지털 지갑 서비스 'Na.'도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최초로 커버 화면에서 숏폼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네이버 클립 위젯'도 선보였다. 네이버는 오는 14일까지 Z플립 기기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플렉스 클립'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위젯들은 네이버 v.12.6.4 이상 버전을 사용하는 Z플립5·6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김은진 네이버 네이버앱 리더는 "사용자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네이버앱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