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관세청에 따르면 7월 1∼10일 수출액은 177억4500만달러(약 24조5023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8%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0.2%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8.5일로 작년보다 1.5일 더 많았다.
수출액은 월간 기준으로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9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간 데 이어 이달 초순에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달 1∼10일 수입액은 197억달러(약 27조2018억원)로 26.7%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9억5500만달러(약 2조7002억원) 적자였다. 지난달 같은 기간에는 7억3700만달러(약 1조179억원) 적자였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달까지 1년1개월째 흑자를 보이고 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