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60대 여배우 코트니 콕스가 노화 방지를 위해 극저온 치료를 하는 모습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콕스는 8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기관리하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콕스가 “방금 생일을 맞았다. (내 나이의) 숫자는 싫지만 어쩔 수 없다. 그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하며 복근운동과 턱걸이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운동을 하는 모습 이후에는 콕스가 얼굴에 마스크팩을 붙이고 속옷 차림으로 냉동고에서 나오는 모습이 나왔다. 그는 “극저온 치료(크라이오테라피)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극저온치료는 극저온 환경에 몸을 2~3분가량 노출시키는 요법으로, 근육통 완화나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시술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시적으로 낮아진 체온이 정상 체온으로 올라오는 과정에서 혈액순환이 촉진된다는 콘셉트의 요법이다.
콕스와 함께 프렌즈에 출연했던 또 다른 미국의 여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은 이 영상에 “맙소사”라는 댓들을 달았다.
콕스는 1984년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어둠 속의 춤’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데뷔했다. 그는 유명 시트콤 ‘프렌즈’에 출연하며 유명해졌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