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북변에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입력 2024-07-09 17:47
수정 2024-07-10 01:23
중견 건설회사 한양이 다음달 경기 김포시에서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조감도)를 선보인다. 3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인 데다 주변이 미니신도시로 탈바꿈 중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김포시 북변4구역(북변동 184 일대)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 동, 3058가구로 이뤄진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116가구(전용면적 50~103㎡)에 달한다.

단지가 조성되는 북변·걸포 지역은 완성단계에 이른 걸포지구와 북변4구역이 포함된 북변재개발 및 북변2구역 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해 1만4000여 가구의 아파트촌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이 있다. 걸포북변역에는 인천2호선 고양 연장선 신설이 예정돼 있다. 인근으로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선 감정역(가칭)과 GTX-D노선(추진)도 계획돼 있다.

또한 이 단지는 3만5000㎡ 규모의 북변공원을 품고 있는 숲세권 아파트로 조성된다. 인근에는 김포초가 있다. 반경 1㎞ 내에 홈플러스, CGV, 김포우리병원 등 다양한 문화·생활·편의 시설도 마련돼 있다. 백화점, 대형병원 등이 밀집된 고양 킨텍스가 차량으로 10여 분 거리에 있다. 단지 외관에 스카이라운지는 물론 커튼월룩(통유리 마감)과 옥탑 랜드마크 조형물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실내체육관과 클라이밍, 프라이빗 시네마, 쿠킹 스튜디오, 파티룸, 키즈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과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