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원조' 대중교통 승하차 알림, '아뽀키'와 되살아났다 [Geeks' Briefing]

입력 2024-07-08 16:57
수정 2024-07-08 16:59
이 기사는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8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티맵모빌리티, '아뽀키'와 승하차 알림
티맵모빌리티가 국내 최초 버추얼 아티스트 아뽀키와의 협업을 통해 티맵 대중교통 서비스 홍보에 나선다. 아뽀키는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약 5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버추얼 아티스트다.

티맵모빌리티가 아뽀키와 진행하는 첫 협업은 ‘티맵 대중교통 승하차알림’ 서비스 홍보다. 해당 기능은 티맵모빌리티가 국내 모빌리티 업계 최초로 선보인 것으로, 티맵 대중교통 앱이 티맵에 통합된 뒤 재정비를 마치고 이용이 재개됐다.

캐스팅엔, 52억 시리즈B 투자유치
업무용 쇼핑몰 및 구매 관리 솔루션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캐스팅엔이 52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라운드에서는 기존 투자사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팍샤캐피털, HGI이니셔티브, 패스파인더에이치가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신규 투자사로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티티벤쳐인베스트먼트, 인비저닝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이번 라운드를 포함해 캐스팅엔의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150억원이다.

캐스팅엔은 업무용 쇼핑몰과 구매 관리 솔루션을 합친 서비스인 '업무마켓9'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3만개 이상의 공급사가 입점해 있다. 캐스팅엔은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비용을 30% 가까이 절약해준다. 고객사에는 최저가 구매와 더불어 최대 1억원의 후불 결제를 지원한다.

파슬미디어-센디, 전략적 업무협약
화물운송 플랫폼 센디가 택배 플랫폼 서비스 '택배파인더'를 운영하는 파슬미디어와 물류 플랫폼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물류 시장 환경에서 핵심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API와 물류 서비스 연계, 물류 서비스 데이터베이스(DB) 공유 및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우선 센디의 API를 파슬미디어의 '로지아이닷컴' 플랫폼에 연동해 통합 화물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단일 플랫폼에서 더 원활하고 일원화된 물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엘티아이에스, 시드투자 유치
연구실·산업용 유체영상세포계수기 개발·판매 기업 엘티아이에스가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유체영상현미경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산업용 세포계수기보다 초고밀도의 세포를 더 빠른 시간에 정확히 분석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유체영상현미경은 액체시료를 유체채널에 고속으로 흘려 마이크로 입자의 형상과 크기를 정확하고 빠르게 정밀 분석하는 첨단 분석장비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