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팬미팅 개최 "20년+앞으로도 팬과 함께"

입력 2024-07-08 16:02
수정 2024-07-08 16:03


데뷔 20주년을 맞은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가 팬미팅을 개최한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8일 "이승기는 27일 오후 2시와 오후 6시, 총 2회에 걸쳐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팬미팅 '730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이승기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이벤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승기는 '365일X20년'을 숫자로 나타낸 '7300'에 '+'를 덧붙여 20주년에서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하겠다는 마음을 공연 타이틀 '7300+'에 담았다.

노래, 연기, 예능 등 여러 방면에서 남다른 재능과 끼를 발산해왔던 이승기는 오랜 시간 변함없이 자신의 곁을 지켜준 팬들을 위해 다양한 무대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승기는 전 소속사와 수익 정산 문제로 법적 분쟁을 벌이던 중 지난 4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새 둥지를 틀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는 가수 태민, 이무진, VIVIZ(은하·신비·엄지), 비오, 하성운, 렌, 허각,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Kasper), 카니(Kany), 예능인 이수근,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이 소속돼 있다.

한편 이승기 팬미팅 티켓은 10일 오후 7시 티켓링크에서 단독 오픈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