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버, Pre-A 투자 유치

입력 2024-07-04 09:00

의료기기, 미용기기 전문기업 메디버(대표 유승구)는 15억원의 Pre-A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대교인베스트먼트(대표 진성태) 등 2개사가 참여했다.

김범준 대교인베스트먼트 이사는 “최근 의료기기 미용기기 섹터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하게 기업을 발굴해 왔으며 대교인베스트먼트의 기 투자기업과 동반투자를 통해 피부미용기기 제조, 유통, 판매 등의 미용기기 섹터의 포토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메디버는 의료기기, 피부미용기기, 전자약 영역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기반 기술을 보유해 시장 경쟁력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고주파(RF), 초음파(HIFU), 플라즈마 장비 및 만성 및 난치성 통증제어 의료기기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최근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십 구축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북미, 유럽, 중남미 등 해외 시장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미용기기 시장의 경우 매년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고성장 분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이규욱 메디버 부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전자제어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기술 적용과 고도화,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한 디자인 등을 통해 제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한 해외 인증 강화와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십 체결 등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동남아시아, 북미 등 해외시장 확장을 위해 공격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