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오는 11월까지 '전국 순회 경기관광 홍보관' 운영

입력 2024-07-03 12:31
수정 2024-07-03 12:33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찾아가는 경기 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홍보관은 경기도 대표 캐릭터 봉공이를 테마로 디자인된 윙바디 차량을 활용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 위주로 이동, 운영되며 영상물 상영, 체험, 안내물 등을 통해 도내 관광지를 알리는 형식이다.

경기 관광 홍보관은 지난달 29일부터 파주 출판도시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도 관광자원의 매력과 우수성을 전국 주요 지역에서 직접 알리게 된다.

도는 앞서 지난해 팝업스토어 형태의 홍보관을 서울, 경기, 부산, 목포 등에서 운영한 바 있다.
이동식 홍보관은 파주 출판도시를 시작으로 올해 15차례 이상 운영 예정이다.

주요 일정은 시흥 오이도 박물관(오는 7월 6일~7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7월 19일~21일), 여의도 한강공원(7월 26일~27일), 김해 전국체육대회(오는 10월 11일~17일) 등이다.

경기 관광홍보관은 특히 경기도 관광시설 120여곳 이상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경기 투어 패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걸으며 힐링과 모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 둘레길’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방문객 대상으로 그립톡 만들기와 타투 스티커 체험을 진행하며, 여름에 어울리는 포토존을 마련해 희망하는 방문객에게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인화해주는 서비스와 함께 퀴즈를 맞히면 다양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박양덕 도 관광산업과장은 “찾아가는 경기 관광 홍보관을 통해 경기도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많은 분이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라며 “특히, 이번 홍보관을 통해 경기도 내 관광지에 많은 분이 직접 방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