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안종혁 위원장 등 6개 상임위원장 선출...제12대 후반기 의정활동 돌입

입력 2024-07-02 20:37
수정 2024-07-02 20:38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제35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제12대 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6개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안종혁 의원(천안3·국민의힘), 행정문화위원회는 박기영 의원(공주2·국민의힘), 복지환경위원회는 김민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농수산해양위원회는 이연희 의원(서산3·국민의힘), 건설소방위원회는 고광철 의원(공주1·국민의힘), 교육위원회는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이날 12대 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충남 경제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기획경제위는 위원회 1차 회의에서 부위원장에 구형서(천안4·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뽑았다.


김도훈(천안6·국민의힘), 이종화(홍성2·국민의힘), 안장헌(아산5·더불어민주당), 이정우(청양·더불어민주당), 박정식(아산3·국민의힘), 지민규 의원(아산6·무소속)은 상임위원으로 선임됐다. 안종혁 위원장은 “기획과 재정,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도정의 중추 기능을 담당하는 기획조정실과 산업경제실 등을 관장하고 있는 위원회가 가장 모범적이고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위원들을 돕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도의회가 앞서 지난 1일 제353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에 홍성현 의원(천안1·국민의힘), 제1부의장에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 제2부의장에 오인철 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을 선출했다. 오는 3일에는 3차 본회의를 열고 의회운영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의 위원과 위원장 선거를 진행한다. 홍성현 의장은 “기존 관행과 형식을 탈피해 소통과 공감을 최우선으로 삼아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