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2일 부산시, 기술보증기금과 탄소저감 기술기업 금융비용 전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부산·경남은행은 지역 기후테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저금리 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보증료도 지원한다. 부산시는 기업의 이자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기보는 기술평가료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컨설팅을 제공한다. 기보의 탄소가치평가보증 탄소감축유형 중 외부 감축 기업에 해당하는 부산 소재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으로 오는 22일 부산시 사업 공고 이후 기보 보증 신청을 마친 뒤 부산·경남은행에 신청하면 된다.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지역 중소기업이 탄소 저감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