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초미세정온 기술과 냉기 보존에 탁월한 메탈 쿨링 기술로 한겨울 땅속 같은 아삭한 김치 맛을 구현할 뿐 아니라 식재료의 신선함을 오래 유지해준다. 초미세정온 기술은 김치냉장고 내 온도편차를 ±0.3%로 최소화해 김치는 물론 식재료의 수분 손실을 최소화해 맛과 질감을 오랫동안 지켜준다.
특히 다양한 김치뿐 아니라 과일, 곡물, 와인 등 보관이 까다로운 식재료도 전문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총 23개의 맞춤 보관 모드 기능을 갖춰 사계절 다목적 냉장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영양소가 파괴되거나 식감이 변할 걱정 없이 언제나 신선한 상태로 보관할 수 있는 ‘감자·바나나 모드’, 과학적인 3일 숙성 알고리즘을 통해 육질을 연하게 하고 풍미를 높여 감칠맛 성분을 끌어올리는 ‘참맛육류 모드’, 온도 변화에 예민해 맛이 변하기 쉬운 와인을 적정 온도로 보관할 수 있는 ‘와인 모드’ 등이 대표적이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소비자가 소포장 김치나 소량의 식재료를 맞춤 보관할 때도 칸 전체 모드를 변경해야 하는 불편함에 착안해 상칸 수납박스의 내부 온도만 개별적으로 조절 가능한 ‘맞춤숙성실’을 새롭게 선보였다. 맞춤숙성실은 주변 온도 상승을 최소화하는 단열 구조를 적용해 숙성실 내부 온도를 외부보다 높게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치 종류에 따라 온도를 맞춤 조절할 수 있어 구입 김치는 물론 보관이 어려운 저염 김치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맞춤숙성실은 김치 중숙·김치 완숙·육류 해동·과일 숙성·반죽 발효까지 총 5개 모드를 제공한다. △덜 익은 김치나 찌개찜용 김치를 숙성하고 △육즙 손실 없이 육류를 최적 온도에서 해동하고 △후숙이 필요한 과일이나 망고바나나 등 저장이 까다로운 열대과일을 숙성하고 △빵 반죽을 냉장보다 빠르게 발효하는 등 다양한 요리를 준비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 하칸 변온실에 와인이나 간편식, 음료를 깔끔하게 정리해 보관하기 용이한 ‘멀티 트레이’를 적용했다. 상칸 도어에는 여러 종류의 곡물을 분리해 보관하고 버튼을 눌러 필요한 양만 담을 수 있는 ‘곡물 디스펜서’ 등이 들어간 ‘비스포크 인사이드’ 솔루션을 적용했다.
삼성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핵심 부품인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에 고효율 기술을 적용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해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1등급을 획득했다. 최대 용량인 586L 제품에는 1등급 최저 기준보다 약 14%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고효율 에너지 절감’ 모델이 포함돼 있다(고효율 에너지 절감 모델은 RQ58C949EAP 모델 기준).
이 밖에 안전하게 여닫을 수 있는 ‘세이프 서랍’, 살짝만 밀어도 꽉 닫혀 냉기가 보호되는 ‘오토 클로징’, 벽을 얇게 만들어 내부 저장 용량을 늘린 ‘스페이스 맥스 기술’ 등 기존보다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을 갖춘 것이 삼성 비스포크 김치플러스의 특징이다.
박미옥 기자 histm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