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부터 온천까지, 고창 논스톱 휴가

입력 2024-07-02 12:56
수정 2024-07-05 08:08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고창 핫스폿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리는 선운산도립공원에 천년고찰 선운사가 자리한다. 파란 하늘과 초록 잎이 대비를 이루는 울창한 숲에는 맑은 계곡물이 흐르고, 사찰은 고즈넉한 쉼을 허락한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템플스테이를 경험하는 것도 뜻깊은 휴식이 될 것이다.



온 가족 여름 휴양지로 그만인 상하농원은 여름이면 50m 대형 풀장과 유아 온수풀, 선베드와 파라솔을 갖춘 수영장을 운영한다. 바로 옆에는 숙박공간인 파머스빌리지가 있어 1박 2일 일정으로도 그만이다.



국내 최초로 게르마늄 온천이 발견된 석정리에 대형 워터파크인 고창웰파크시티가 자리한다. 다양한 스파와 사우나, 수영장과 함께 푸드코트, 카페, 힐링카운티 숙박시설을 두루 이용할 수 있다.
고창 여행 정보고창의 맛 // 풍천장어
고창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유달리 담백하고 구수한 맛을 자랑한다. 지역 특산품인 복분자술과 곁들이면 금상첨화. 풍천장어는 콜레스테롤 대사를 촉진하고 동맥경화 예방, 항암, 노화억제, 피로해소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아산면 삼인리 일대에 전문식당들이 모여있는 선운산풍천장어거리를 만날 수 있다.



고창수박
맛있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고창수박. 질 좋은 황토와 미네랄이 풍부한 서해안 해풍의 영향으로 당도가 높다. 맛있는 수박이면 '고창수박이야?' 물을 정도로 톡톡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이를 반증하듯 올해 ‘고창수박의 지리적 표시제’가 실시된다.



바지락비빔밥
흔히 만날 수 없는 별미 중의 별미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고창 갯벌에서 건져올린 토실토실한 바지락을 가득 넣어 비빔밥, 탕, 솥밥으로 두루 즐긴다.



새우탕
고창에서 맛볼 수 있는 ‘찐어른들’의 보양식, 새우탕이다. 씹을수록 고소한 새우와 무를 듬뿍 넣어 우려낸 국물은 칼칼한 맛이 일품이다.



고창카페투어 // 땡스덕 베르베르의 집
‘아프리카, 베르베르인이 고창 여행 중 만난 오리 집을 개조하여 만든 카페’라는 스토리를 담았다. 건물부터 인테리어, 소품까지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고 베이커리와 클래식한 아인슈페너도 일품이다.




디온실 컨서버토리
사계절을 수놓은 식물과 싱그러운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실내 온실 카페. 맛깔난 베이커리와 디저트를 곁들이며 힐링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다.





(자료 제공 = 고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