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떼매거진 2호 발간…1세대 행위예술가 이건용의 신작 탄생 순간 만나보세요

입력 2024-07-01 08:40
수정 2024-07-01 08:42


한국경제신문의 문화예술 전문 매거진 ‘아르떼’ 2호(7월호)가 나왔습니다. 이번 호도 미술을 비롯해 클래식 음악, 공연,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지난달 창간호가 나온 이래 정기구독 신청자는 5000명을 넘어서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7월 호 커버스토리로는 1세대 행위예술가 이건용 작가와의 만남을 다뤘습니다. 아르떼 취재진과 인터뷰 하던 도중, 그의 신작이 탄생하는 순간까지 생생하게 담았습니다. 독자 여러분은 어떤 순간에도 예술에 대한 희구를 멈추지 않는 예술가의 투혼을 고스란히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달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아트 바젤’ 을 다룬 심층 기사 역시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아트 바젤 속 작은 비엔날레로 여겨지는 ‘언리미티드’ 섹션에 대해 자세히 다뤘습니다. 미술관에서도 보기 힘든 역사적인 명작과 현대미술의 걸작을 만날 수 있는 언리미티드의 독특한 분위기를 생생히 전달합니다.





음악 코너에는 여름을 맞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유럽의 클래식 음악 페스티벌과 함께 국내의 다양한 음악 축제에 주목했습니다. 이어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들려준 모차르트 곡 해석과 함께 임윤찬의 공연을 다각적으로 다룬 리뷰를 실었습니다. 체코 정부로부터 초청받아 둘러 본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축제’ 소식도 전합니다. 축제 기간, 스메타나의 고향에서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선율도 울려퍼졌습니다. K-인물열전의 두번째 주인공은,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입니다. 그의 일대기와 커리어, 앞으로의 도전을 상세히 다뤄 보았습니다.





배우의 성별에 따라 캐릭터를 연기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여자 배우도 남자 캐릭터에 오디션을 보고, 배역을 따내기도 합니다. 매거진 ‘아르떼’는 공연 코너에서 최근 무대 위에 부는 ‘젠더 프리’ 열풍의 원인을 심층적으로 취재했습니다. 영화계에서도 젠더 이슈의 열기는 뜨겁습니다. 여성의 힘과 연대에 주목한 칸 국제영화제도 마찬가지 입니다. 영화제는 다양한 여성 서사를 조명하고 미투 운동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는데, 그 배경과 이유를 짚어봤습니다. 인터뷰도 알차게 준비했습니다. 한국형 누아르 영화 제작사 ‘사나이픽처스’를 설립한 한재덕 대표가 영화에 대한 신념을 얘기합니다. 국립발레단 군무단원에서 갑작스레 주연으로 발탁된 발레리나 안수연도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무용 인생을 들려줍니다.



또 대문호 프란츠 카프카의 타계 100주년을 맞아, 그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특별 코너를 마련했으며 신작으로 돌아온 소설가 김기태와 인터뷰도 실었습니다. 이밖에도 독자 여러분의 안목을 두루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많은 내용들이 단 한권에 담겼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매거진 ‘아르떼’와 함께 온라인 아르떼(arte.co.kr), 한경아르떼TV, 한경아르떼필하모닉과 함께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이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