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무더위로 잠을 설치는 사람이 많다. 잠을 잘 자기 위해선 빛의 양이 줄어들고 체온이 떨어져야 하는데, 여름은 낮이 길고 기온이 높아져 숙면을 취하기 어려운 환경이 되기 때문이다. 독일 세인트헤드윅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여름철 평균 수면시간은 겨울과 비교해 한 시간가량 줄어들며, 수면의 질을 결정하는 렘수면도 30분 정도 감소한다.
숙면을 취하기 위해 몇 가지 생활습관의 변화가 필요하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잠을 자고 일어날 것, 잠자리에 소음을 없애고 불필요한 긴 낮잠을 피할 것, 약간의 땀이 날 정도의 신체활동을 할 것, 그리고 카페인이 많은 음식과 잠들기 전 칼로리 높은 식사를 피하는 것이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키는 것만큼 나의 정확한 수면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삼성생명의 종합 건강관리 플랫폼 ‘더헬스’는 건강한 수면 습관을 관리해주는 수면 분석 서비스를 최근 새롭게 선보였다. 숨소리만으로 수면 상태를 확인하고 분석한다. 별도의 측정기기 없이 휴대폰만 있으면 된다. 인공지능(AI) 알람을 설정하면 최적의 기상시간에 알람을 울려준다. 식단, 운동, 마음건강 등 여러 콘텐츠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우리는 인생의 3분의 1을 잠을 자면서 보낸다. 잠을 자는 것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건강을 지키는 필수 과정이다.
윤필경 삼성생명 건강플랫폼사업팀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