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을 대표하는 1세대 팝 아티스트 짐 아비뇽의 ‘21세기 스마일 展’이 9월 1일까지 서울 강동아트센터 아트랑에서 열린다. 원화와 드로잉, 애니메이션 등 150여 점을 선보인다. 7월 4일까지 아르떼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10명을 선정해 초대권을 두 장씩 준다. 당첨자 발표는 7월 5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사시나무 떨듯 떨었던 장쯔이
장쯔이는 영화 ‘위험한 관계’에서 정숙한 홀몸 여인 뚜펀위로 내면 갈등과 일탈의 심정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특히 화원에서 키스를 허락하려는 순간 몸을 사시나무 떨듯 떠는 연기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장쯔이의 공포와 희열이 섞인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한 온몸 연기는 실로 잊혀지지 않는다. - 영화평론가 오동진의 ‘여배우 열전’
● 구마 겐고의 얽히고 설킨 구조물
도시의 복잡한 구조는 ‘얽히고설킨’ 매력을 더해준다. 일본 건축가 구마 겐고는 전통 목조 건축 기술을 활용해 구조물을 만든다. 수직으로 교차하는 나무 격자가 하나의 작은 단위가 되고, 그것이 끝없이 펼쳐지는 풍경을 만들면 새 둥지에 들어선 것처럼 푸근하고 아늑한 장소가 탄생한다. - 평범한 직장인 김현호의 ‘바벨의 도서관’ 꼭 봐야 할 공연·전시● 음악 - 고잉 홈 프로젝트
‘고잉 홈 프로젝트: 베토벤 전곡 시리즈 2’가 7월 12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 첼리스트 김두민이 협연한다.
● 뮤지컬 - 섬:1933~2019
뮤지컬 ‘섬’이 7월 7일까지 서울 국립정동극장에서 공연한다. 소록도에 머물며 한센인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마리안느와 고(故) 마가렛 간호사의 이야기다.
● 전시 - 개념미술 듀오 로와정
개념미술 듀오 로와정의 전시가 7월 6일까지 서울 학고재에서 열린다. 텍스트와 이미지의 관계, 과정과 결과의 관계 등을 이야기한 작품 등 19점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