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개발 참여한 협력사에 포상

입력 2024-06-28 09:45
-에스피엘 등 3곳 우수협력사 선정

르노코리아가 27일 부산공장에서 150여명의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서플라이어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그랑 콜레오스' 소개 및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2024 서플라이어 컨퍼런스에서는 이날 오전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최초 공개된 그랑 콜레오스를 협력사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순서도 포함됐다. 그랑 콜레오스는 ‘매일을 함께하는 차(Voiture à vivre)’라는 르노의 DNA를 바탕으로 부산공장과 협력사들의 생산 노하우와 품질 경쟁력 아래 탄생한 르노코리아의 D 세그먼트급 신차다.

컨퍼런스와 함께 진행한 ‘올해의 협력사’ 시상식에서는 그랑 콜레오스 신차 개발 및 생산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세 곳의 우수 협력사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부품 부문 성과상은 ‘에스피엘’, 품질상은 ‘동신모텍’, 연구개발(R&D)상은 ‘금호타이어’가 수상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최고 수준의 품질을 보유한 그랑 콜레오스를 고객들께 인도할 수 있도록 우수한 협력사들과 마지막까지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부산공장은 협력사들과 함께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르노그룹의 전세계 공장 중 최고 수준의 생산 품질을 자랑한다. 부산공장은 르노 브랜드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Renault Brand International Game Plan) 전략에 따라 유럽 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다섯 곳의 글로벌 허브 중 하나를 맡아 그랑 콜레오스를 비롯한 하이엔드 중형 및 준대형 자동차 생산을 수행하게 된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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