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케미칼의 녹스케이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4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요소수 부문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KG그룹의 모태인 KG케미칼은 그룹 내 완성차 업체인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에 녹스케이 요소수를 수년간 전량 납품하고 있으며, 에쓰오일(S-OIL)에도 요소수를 전량 공급하고 있다. KG케미칼은 2012년 차량용 요소수 사업에 진출했다. 2012년 9월에는 국내 최초로 독일 자동차산업협회(VDA) 심사원이 직접 방한해 ‘애드블루’ 인증을 부여하기도 했다. 애드불루 인증은 유럽의 강화된 환경규제를 충족한 경우에만 발급받을 수 있는 친환경 인증이다. KG케미칼은 현재까지 애드블루 인증을 유지하고, 10여년간 꾸준한 연구를 통해 정품 요소수만을 생산해 녹스케이를 대한민국 대표 요소수 반열에 올렸다.
녹스케이 요소수는 디젤 차량의 엔진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에 분무기처럼 요소수를 분사해 미세먼지 유발 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질소로 바꾸는 제품이다. 배기가스 내 오염 물질을 70% 이상 저감해 대기 환경에 도움이 된다.
전국 1,000여 개 주유소에 녹스케이 요소수 주입기기가 설치돼 있어 전국의 버스 및 트럭을 운행하는 차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승용 및 승합 차주들은 이마트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녹스케이 10 박스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KG케미칼 관계자는 “3년 연속 수상은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가능했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겠다”고 1위 달성 소감을 전했다. KG케미칼은 차량용 요소수뿐만 아니라 고효율 하수처리제, 건설 소재는 물론 친환경 농자재를 생산하는 등 친환경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KG스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KG ETS 등과 함께 KG그룹 일원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세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