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등 초고층 랜드마크로 주목받아

입력 2024-06-27 16:02
수정 2024-06-27 16:03
1960년 창립된 두산건설은 ‘위브(We’ve)’ 브랜드를 중심으로 주택 문화를 이끌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뿐 아니라 민간개발 사업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80층·300m)와 대구 두산위브더제니스(54층·200m) 등 주요 도시에 초고층 건축물을 선보여 수요자의 눈길을 끌었다.

토목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최초로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철도인 신분당선 전철 사업에 참여해 노선 기획, 시공, 운영을 일괄 수행했다. 고속철도 부문에서는 국내 최장 연장 시공 실적을 기록했다. 부산 지하철 2호선 230공구와 서울 지하철 9호선 909공구에는 작업자를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최첨단 ‘쉴드공법’을 적용하기도 했다. 세계 최초 액화석유가스(LPG)-액화천연가스(LNG) 듀얼 연료전지 발전 사업인 ‘빛고을에코에너지발전소’도 지었다.

두산건설은 최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We’ve got everything’(모든 것을 다 가진 공간)이라는 슬로건과 5개의 핵심 컨셉트를 재정립했다. 위브의 5개의 핵심 콘셉트 중 ‘Have’는 갖고 싶은 공간을 의미한다. ‘Live’는 기쁨이 있는 공간, ‘Love’는 ‘사랑과 행복이 있는 공간’, ‘Save’는 알뜰한 생활이 있는 공간, ‘Solve’는 생활 속 문제가 해결되는 공간을 뜻한다. 공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미적 감각과 실용성, 고급 설계와 시공 기술로 완성된 주거 공간을 제공하려는 두산건설의 노력이 담겼다는 설명이다.

두산건설의 성장 동력은 ‘고객 중심 경영’이다. 고객에게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