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풍부한 녹지, 편리한 교통에 생활인프라까지…직주근접성 뛰어나

입력 2024-06-27 17:24
수정 2024-06-27 17:25
수도권 아파트 입지 요건 중 쾌적한 주거 환경과 서울까지 이어지는 편리한 광역 교통망은 필수가 됐다.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 빠르게 이어져 출퇴근 피로는 낮추면서 주말에 쾌적한 녹지를 즐길 수도 있어야 한다. 두 가지 수요를 모두 맞추는 단지엔 사람이 몰릴 수밖에 없다. 부동산 개발업체 제이케이도시개발이 조성하는 인천 계양구 효성동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가 2024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종합대상을 받은 이유다. 단지에서 바로 녹음을 즐기면서도 동시에 직주근접성을 놓치지 않은 입지 선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축구장 11개 크기 대형공원 품어계양구 효성동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총 2개 단지 3053가구로 이뤄진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20개 동, 1964가구(전용면적 59~108㎡)로 구성된다. 바로 옆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1089가구(전용면적 84㎡)로 지어진다.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단지에 조성되는 대규모 녹지 공간과 이에 맞춘 설계가 관심을 끈다. 설계부터 주변 자연환경을 고려한 스카이라인을 계획했다. 동시에 입면(옆모습)을 수직적으로 구성해 첨단적인 도시 이미지와 자연 요소를 동시에 담았다.

단지 옆엔 이촌 공원 및 천마산이 있어 단지에서 나와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전체 면적의 약 38%를 조경 면적으로 구성한 점도 특징이다. 서울 아파트 평균(20%)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다. 제이케이도시개발 관계자는 “도시와 자연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기 위해 지형에 순응한 다양한 동선 계획으로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인다”며 “녹지와 연계한 오픈스페이스도 계획해 다양한 테마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입주민의 만족도도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를 둘러싼 축구장 11개 크기(12만4390㎡)의 대형 공원도 함께 꾸며진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자연 물놀이장도 여름철에 개장한다. 분양 관계자는 “대규모 녹지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고,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여가 생활도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롯데캐슬 브랜드에 걸맞은 단지 내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눈여겨볼 만하다.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피트니스클럽, 필라테스룸, GX룸, 실내골프클럽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미팅룸과 크레이티브 라운지, 스트리밍 시네마, 다이닝카페, 시니어클럽 등 입주민 기호에 맞는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구를 위해선 독서실과 돌봄센터, 키즈카페 등이 제공된다. ○지하철·GTX·BRT까지 갖춘 교통망단지 바로 앞에 있는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은 개발 호재가 많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당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과 E노선이 작전역을 지나갈 예정이다.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D노선은 서울 강남권, E노선은 서울 상암동권으로 이어진다. 30분 이내에 서울 주요 권역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서울로 출퇴근해야 하는 직장인의 수요에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여기에 인천시가 추진하는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선 사업도 기대해볼 만하다. 홍대입구역부터 경기 고양시를 거쳐 부천, 인천 계양·청라까지 이어지는 사업이다. 단지 앞에 효성역이 예정돼 있어 노선 개통에 따라 서울 내 이동은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자동차나 버스를 이용한 광역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앞 봉오대로를 활용하면 청라국제도시나 인천 시내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앞에는 또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이 있다. 서울 강서구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고, 경인고속도로나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이용도 쉽다.

교통망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교육 환경으로는 단지 앞에 있는 효성서초를 비롯해 명현초, 효성초, 북인천여중, 효성중, 효성고 등으로 통학할 수 있다. 시내 학원가를 비롯해 효성도서관, 계양청소년문화의집이 있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차량으로 10분대에 홈플러스와 CGV, 작전시장, 계산시장,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한림병원, 계양구청 등이 있다.

단지 주변에는 각종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