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4일 상장기업 사내·사외 이사들을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및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이사회 역할이 안내됐다. 이 자리에는 상장사의 사내·사외 이사 130여명이 첨석했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성공적 안착은 정부의 정책뿐만 아니라 기업의 참여 의지에 달렸다”며 “기업 경영의 최고 의사결정 기관인 이사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거래소는 향후 이사회 멤버 대상 설명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밸류업 프로그램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상장법인의 경영진 및 이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