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마이크로닷이 24일 오후 서울 구로동 예술나무씨어터에서 열린 새 앨범 'DARKSIDE(다크사이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눈물을 훔치고 있다.
마이크로닷은 2018년 부모가 이른바 '빚투' 논란에 휩싸이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재판부는 사기, 배임 등 혐의를 받은 마이크로닷 부친에게 징역 3년, 모친에게 징역 1년 실형을 선고했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복역 후 출소, 뉴질랜드로 추방됐다.
마이크로닷은 부모가 복역을 마쳐 변제에 대한 법적 의무는 사라졌지만 도의적 대처의 일환으로 변제를 약속하고 이를 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