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여름철 무재해를 위한 '안전보건 건강관리 강화 100' 캠페인

입력 2024-06-23 10:42
수정 2024-06-23 10:43


두산건설은 지난 20일 전국 현장에서 두산건설 및 협력사 임직원, 근로자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 건강관리 강화 100 ? 3GO' 캠페인 선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6월 20일부터 9월 1일까지 100일간 전 근로자와 임직원의 안전의식 향상 및 실행력 확보를 위하여 추진된다.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온열질환·태풍·장마철 집중호우를 중점으로 관리해 안전보건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두산건설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3대 기본 수칙(물·그늘·휴식 제공)을 중점으로 관리한다. 작업공간에 이동식 휴게실을 설치해 그늘막, 아이스박스, 선풍기 등을 기본적으로 구비하고, 본사와 현장에 폭염 전담 관리자를 배치한다. 안전보건 의식 고취를 위해 현장 여건에 따라 푸드트럭, 수박데이 등을 운영한다.

또 옥외 연속적인 작업 시 근로자 교대 인원을 추가 투입해 근로 강도를 낮추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한다. 두산건설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인 DSSP를 통해 휴게시간 및 폭염 정보에 대해 공지한다.




태풍·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현장 주변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작업을 중지하고 근로자들의 작업장 출입을 통제한다. 작업재개 시에는 철저한 사후 점검을 진행해 2차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강홍 두산건설 대표(최고안전책임자·CSO)는 "전 현장의 근로자 및 임직원의 노력으로 작년 중대 재해 0건을 달성했다"며 "여름철은 더위와 자연재해로 더 많은 사고 위험이 있는 만큼 근로자분들의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과 안전한 근무 여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