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이 국내 주식시장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IP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해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아워홈 매출은 연 1조9835억원, 영업이익 약 943억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 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 75% 늘었다.
아워홈은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게 목표. 올해 안에 주관사를 선정하고 본격 상장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구자학 선대 회장의 창업정신을 따라 전 세계 식음 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아워홈 도약을 위해 기업공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향후 실적 및 수익성도 긍정적인 만큼 IPO 추진에 탄력을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