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행장 황병우·사진 왼쪽 두번째)와 광주은행(행장 고병일·세번째)은 양사 직원들이 대구 명소를 찾는 ‘2024 달빛동맹 교류’ 행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2015년 옛 DGB대구은행과 광주은행이 체결한 ‘달빛동맹 강화를 위한 교류협력’ 체결 이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지난해 양사 임직원들이 전남 일원을 찾아 진행된 것에 이어 올해는 대구시에서 ESG관련 저출산 극복·지역아동 지원·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지는 행사로 진행됐다.
황병우 은행장과 고병일 은행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 30명씩 약 60여명의 참가자들은 지난 20일 오전 대구 반월당을 찾아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제빵학원에서 지역아동에게 전달될 쿠키를 직접 제조, 포장하여 지역아동센터에 100통을 전달하는 한편 이와 함께 저출산 극복 및 자녀 양육 지원을 위해 iM맘키트 제작에 나섰다. 맘키트 박스는 축하, 응원의 엽서와 함께 베냇저고리, 턱받이 등의 출산용품으로 구성되었으며 달성군 보건소에서 출산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대구 앞산을 찾아 환경보호를 위한 ‘씨앗 비행기’ 날리기와 함께 ‘변함없는 달빛동맹’ 자물쇠와 리본을 걸며 달빛동맹의 의미를 새겼다. ‘씨앗 비행기’는 물에 녹는 종이로 제작되어 꽃씨가 내장되어 있으며 꽃을 피워 벌꿀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담고 소원을 적는 형식이다.
참가자들은 비행기를 대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에서 날리며 양사간 교류를 돈독하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