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수석' 구혜선, 대학원은 카이스트로

입력 2024-06-20 17:53
수정 2024-06-20 17:54


배우 구혜선이 카이스트 대학원 합격 소식을 전했다.

구혜선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어나자마자 멍,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공학석사 과정에 합격했어요"라며 합격증서를 인증했다.

구혜선은 성균관대 영상학과에 2011년 입학해 13년만인 지난 2월 수석 졸업했다. 구혜선은 4.5점 만점 중 4.27점의 학점을 얻었다. 구혜선은 학업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휴학했지만, 이후 2020년 복학해 대학 생활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혜선은 올해 초 SNS에 성적표를 공개하며 "목표했던 최우등 졸업(Summa Cum Laude)을 하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글을 남긴다"고 전해 화제가 됐다.

구혜선이 다니게 될 카이스트는 최근 그룹 빅뱅 가수 지드래곤(36·본명 권지용)이 기계공학과 특임교수로 임명돼 화제를 모았다. 카이스트는 최신 과학 기술을 K-콘텐츠와 문화산업에 접목한다는 취지에서 지드래곤을 특임교수로 초빙했다. 지드래곤의 임용 기간은 지난 4일부터 오는 2026년 6월까지 2년이다.

구혜선이 공부할 과학저널리즘 대학원은 과학기술과 저널리즘의 융합 학문을 개척하여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뛰어난 연구 업적 발표를 목표로, 미래전략기획 전문가와 과학과 사회 소통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