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인공지능(AI) 정책을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 국가AI위원회(인공지능위)가 이르면 다음달 출범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AI 정책을 주도적으로 챙길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인공지능위 출범을 위한 민간위원 인선 등 실무 작업이 진행 중이다. 위원회에는 AI 관련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전문가 등 다수의 민간위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위원장에는 염재호 태재대 총장(사진)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학자로 고려대 총장을 지낸 염 총장은 평소 AI 분야에 관심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인공지능위는 AI와 관련한 주요 정책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