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치료 중인 간호사에 흉기 휘두른 아내 '체포'

입력 2024-06-18 17:55
수정 2024-06-21 11:44

환자를 치료하던 간호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제주동부경찰서는 30대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낮 12시 57분께 모 종합병원에서 남편을 진찰하던 담당 간호사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목 부분에 1.5cm가량 상처를 입어 응급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걸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