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심 100m도 문제없다…화웨이가 선보인 스마트워치

입력 2024-06-18 16:01
수정 2024-06-18 16:03

한국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고성능 플래그십 모델인 ‘화웨이 얼티메이트(HUAWEI Ultimate)’를 한국에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화웨이 웨어러블의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로 전문적인 스쿠버 다이빙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화웨이 스마트워치 제품군 중 최초로 최대 수심 100m까지 방수 가능한 '10 ATM' 기능을 갖췄고, ISO 22810 방수 표준과 EN13319 다이버 장비 표준규격에 부합하는 제품이다.

신제품은 업계 최대 크기인 1.5인치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아몰레드 플렉시블 HD 원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최대 60Hz 가변 주사율을 지원한다. 고강도 사파이어 글래스와 나노 결정 세라믹 소재로 제작된 베젤은 격한 아웃도어 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식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레크리에이션 스쿠버 다이빙, 테크니컬 스쿠버 다이빙, 프리 다이빙 및 게이지 등 총 4가지 다이빙 모드를 비롯한 100가지 이상의 스포츠 모드를 제공한다.

화웨이 측은 "다이버는 수심, 시간, 속도, 무감압 한계시간, 산소 부분압, 중추 신경계 산소 중독, TTS(수면에 도달하기까지의 시간), 최대허용수심 등 화웨이 얼티메이트가 제공하는 20여 가지의 알림 기능을 통해 물 속 상황을 언제나 안전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