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미선이 이혼한 이들의 일상을 전한다.
TV조선 '이제 혼자다'는 18일, 7월 첫 방송을 예고하며 MC로 박미선이 활약한다고 밝혔다.
'이제 혼자다'는 이혼 이후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간솔하게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이다. 이혼의 이유나 과정이 아닌,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세상에 적응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정을 꾸밈 없이 보여줌으로써 그들의 인생 2막을 조명할 전망.
아시아 국가 중 이혼율 1위인 대한민국에서 이혼은 이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시선은 여전히 냉랭한 상태. 이에 '이제 혼자다'는 '이혼'이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라는 것을 보여주며, 용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삶을 응원한다.
MC 박미선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부터 tvN '둥지탈출', MBN '고딩엄빠' 등 그간 수많은 관찰 예능에서 MC로서 출연자들의 진정성을 살피고 날카로운 시선과 판단을 내비쳤던 바. 때로는 진심이 담긴 따뜻한 위로, 때로는 단호한 조언을 건네며 '진짜 어른'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내 출연자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박미선은 '이제 혼자다'에서도 인생 2막을 맞이한 이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세상 적응기를 그려내는 '이제 혼자다'는 다채로운 출연진의 이혼 후 진솔한 일상을 담아내며 오는 7월초 파일럿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