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재밌네' 논란 이후…"할 말 없다"

입력 2024-06-18 12:42
수정 2024-06-18 12:43


'미스터리 수사단'을 통해 환승연애 논란 이후 첫 공식 석상에 나선 혜리가 "할 말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혜리는 18일 서울 마포구 한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미스터리 수사단'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나온 소감을 묻는 말에 "어떤 말을 하기가"라며 "딱히 드릴 말씀이 있는 건 아닌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미스터리 수사단'이 오늘 오픈하는데,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혜리는 앞서 전 연인이었던 류준열, 한소희 열애설이 공개된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재밌네"라는 반응을 보여 논란이 됐다.

'미스터리 수사단'은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사건으로 들어가게 된 6인의 미스터리 수사단이 펼쳐나가는 미션 해결 과정을 담은 콘텐츠다. 넷플릭스 '데블스플랜', tvN '대탈출', 티빙 '여고추리반' 등을 연속 흥행시킨 정종연 PD의 새 예능이다. 정종연 PD가 탄탄하고 정교하게 쌓아 올린 스토리라인 속에서 수사단원들의 활약을 지켜보며 함께 추리하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생년월일이 모두 같은 실종자 3명을 정체를 알 수 없는 수상한 폐공장 속에서 찾아야 하는 첫 번째 미션과 잠수함 미다스호 승조원 6명의 생사를 확인하고 충격적인 사건의 진상을 파헤쳐야 하는 두 번째 미션이 찾아온다. 수사단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6시간뿐, 제한 시간 안에 전 세계를 위험에 빠뜨릴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해결하기 위해 펼쳐지는 미스터리 수사단원 6인의 고군분투가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예능이지만 박진감 가득한 드라마적인 서사가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제작진이 정교하게 만든 미션과 생동감 넘치는 세트 및 장치는 몰입도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인 부서에서는 처리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만을 전담하는 ‘미스터리 수사단’으로 선발된 이용진, 존박, 이은지, 혜리, 김도훈, 카리나의 활약에 대한 궁금증 또한 고조된다. 기묘한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 주어진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는 미션을 받게 된 수사단원 6인은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발휘, 다채로운 활약과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한편 '미스터리 수사단'은 18일 공개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