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단위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여행 플랫폼이 아동 동반 가족 여행객을 위한 패키지 상품 확대 운영에 나섰다.
여행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인터파크는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여행 패키지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인터파크는 동행자 유형 맞춤형 패키지 브랜드 'W트립' 상품 중 아동 동반 가족 여행객을 위한 패키지를 선보인다. 베트남, 사이판, 괌 내 인기 휴양 리조트와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연계 등 가족여행에 최적화된 일정과 옵션을 담았다. 상품에 따라 룸 업그레이드, 레이트 체크아웃과 같은 특전이 제공되며 제휴카드 결제 시 최대 10만 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영어 교육과 해외여행을 결합한 '에듀홀릭' 패키지도 여름방학을 맞이해 새롭게 단장한다. 지난해 선보인 호주 패키지 외에 베트남, 말레이시아, 스위스로 지역을 확대했다. 자녀가 국제학교 및 공인 어학원에서 레저 액티비티·문화 체험 등 콘텐츠 기반으로 영어 수업을 듣는 동안 보호자는 자유롭게 관광을 즐기는 프로그램. 특히 말레이시아 캠프에는 축구 국가대표 출신 김두현 감독의 축구 레슨이 포함돼 있다.
회사 측은 "가족 단위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자 맞춤형 패키지 상품을 확대했다"며 "인터파크가 보유한 방대한 인벤토리와 전문적 기획력을 활용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상품과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