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인강 박혜원 스타강사가 알려주는 토익 만점자들의 고득점 핵심 비결

입력 2024-06-14 10:40
수정 2024-06-14 10:41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자발적 퇴사와 이직의 수요가 늘고, 의약대 입시 및 편입을 노리는 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토익 시험에 대한 필요성은 여전히 크다. 단기간 내에 토익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최근 토익 시험 트렌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올바른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YBM넷은 YBM인강의 박혜원 스타강사와 함께 올바른 토익 학습 방향 및 다수의 토익 만점자들이 이야기하는 고득점 핵심 비결을 소개한다.

단어는 연어(Collocation) 뉘앙스로 암기하라
영어는 한국식 단어의 낱말 의미만을 활용해서는 제대로 독해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Budget’이라는 어휘를 단순히 ‘예산’이라고 외우는 경우가 많은데, 명사일 때만 예산을 의미하며 형용사일 때는 ‘저렴한, 저가의’라는 새로운 의미로 해석된다. 따라서 ‘Budget hotel’은 ‘저가의 호텔’이란 의미로도 알아 둬야 올바른 해석이 가능하며, 단순한 문법 공식의 한계에서 벗어날 수 있다. 단어를 공부할 때에는 이러한 연어나 어휘 뉘앙스가 다채롭게 정리된 어휘집을 별도로 구매해 학습하는 것을 추천한다.

토익적 사고 및 문해에 맞는 독해 학습이 필요하다
토익 RC 독해 문항에는 여러 지문이 등장하는데, 무작정 문법적인 구조로 문장을 직독직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특정 표현이 토익 Part 7에 주로 어떤 방식으로 출제되는지를 알고, ‘패러프레이징(Paraphrasing, 어휘 재표현)’을 정리해야만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예로 독해지문에서 ‘my kitchen staff’라는 표현이 있다면, ‘소유격+명사’가 해석의 중요한 단서가 된다. ‘나의 주방 직원들’이라는 표현을 단순히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말의 주체가 ‘주방장(Chef)’임을 이해해야 한다. 그동안 직독직해 학습법으로 빠르게 답을 찾긴 했지만 고득점까진 도달하지 못했다면, 최신 토익 기출 문제집 또는 기출 문제를 기본으로한 도서를 활용해 자주 쓰이는 표현을 본인만의 패러프레이징 정리표로 만들어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좋다.

토익 RC 시간 관리는 Part 5 풀이 속도가 중점
토익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정해진 시간 내에 많은 문제의 답을 찾아내야 하는데, RC에서는 Part 5 풀이 속도가 관건이다. Part 5 풀이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단서가 되는 핵심 단어를 빠르게 찾는 능력이 필요하고, 어휘의 품사, 어울리는 표현 등을 함께 외워두는 것이 좋다. 회사 이름이 Mason Flooring이면, Flooring(바닥재)을 힌트 삼아 이 업체에서 판매 및 제작하는 물품들은 Tile(타일), Carpet(카페트) 등과 연관이 있음을 알아 둬야 한다. 또, 동사 Depend(의존하다)를 외울 때도 애초에 자동사(전치사가 붙는 동사)로 Depend on/upon(~을 신뢰하다)등으로 연결해서 외우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난이도 높은 토익 LC는 현실적인 청취 학습으로 훈련하라
토익 LC는 어려운 편이기 때문에, 완벽한 직청직해, 동시통역, 통번역으로 목표를 잡지 말고 현실적인 청취 훈련을 하는 것이 훨씬 도움된다. Part 1(1~6번)과 Part 2(7~31번)에서 난해한 문제가 나오면 순간적으로 답을 찾기 어려울 수 있어, 확실한 오답 단서를 소거하는 방향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만약 LC 학습 방향을 못 잡는 경우에는 학습도서를 선정하고 이에 맞는 인강을 선택해 공부하는 것도 좋다. 특히, 요즘 토익 LC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단계적인 학습법보다는 실전감각을 기를 수 있는 강의나 도서로 트레이닝 하는 것도 방법이다. 한 번에 들리지 않는 단어나 문장들은 스크립트를 통해 오답의 단서를 찾고 이해하며 공부해보자.

Part 3(32~70번)과 Part 4(71~100번)은 문항수가 가장 많고 원어민의 대화가 긴 것은 물론, 세 문제가 하나의 대화로 이루어져 있기에 오답 가능성이 높다. 순간적으로 대화를 놓친 경우에는 빠르게 포기하고 다음 문제에 집중하려는 훈련이 필요하다. 실제 토익 시험을 녹음하는 성우들은 영국, 호주 악센트와 발음을 사용하기에 듣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기출 성우들로 학습하는 것을 추천한다.

YBM인강 관계자는 “토익은 입시/편입, 취업 등 구체적인 목적을 위해 준비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단기간 고득점을 달성할 수 있는 학습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박혜원 YBM인강 일타강사가 소개하는 토익 고득점 학생들의 학습 노하우를 참고한다면 앞으로 있을 6월 16일, 6월 30일 토익 정기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