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6월 14일 08:11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블루런벤처스(BRV)캐피탈매니저먼트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지분 약 3.0%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약 2500억원 규모다. BRV캐피탈이 장외에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지분을 대량 매각한 건 지난 달에 이어 두 번째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BRV캐피탈은 전날 장 마감 이후 블록딜 방식으로 210만주(지분율 약 3.0%) 매각에 나서 이날 개장 전 체결했다. 주당 가격은 전일 종가인 주당 13만3500원 대비 10.5% 할인율이 적용된 11만9480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블록딜의 총 규모는 약 2509억원이다. 골드만삭스, UBS, KB증권이 주관사를 맡았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설립 초기에 투자해 2대주주에 올라있던 BRV캐피탈은 지난달 중순 보호예수가 해제되면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지분을 정리하고 있다. 지난달엔 블록딜 방식으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를 220만주 매각해 2046억원을 손에 쥐었다. 블록딜 여파로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주가는 12.52% 떨어지기도 했다.
BRV캐피탈은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맏사위인 윤관 씨가 대표로 있다.
박종관/차준호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