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 매달 셋째주 '사회공헌 활동 주간'…지역사회와 동행

입력 2024-06-13 16:00
수정 2024-06-13 16:01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민병주·사진)이 ‘2024 사회공헌기업대상’ 지역사회발전 부문 대상을 받았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대한민국 산업기술 혁신에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고 산학연을 위한 연구시설 인프라 구축, 사업화 자금, 규제 개선, 인재 양성, 국제협력 등을 종합 지원하는 공공기관이다.

KIAT는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기술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기관 사회공헌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지역사회, 취약계층, 재해 복구, 호국보훈 등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선정하고 분야별 실무 추진단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특히 매월 셋째주를 ‘사회공헌 활동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KIAT는 강원 철원군 버들골 마을에 이어 충북 제천시 산야초 마을과 1사1촌을 맺었다. 매년 농번기 일손을 돕고 농산물 홍보, 농촌발전기금 후원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다.

자매결연을 한 지역아동센터에는 매년 공연 티켓, 도서 등을 지원해 소외계층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의 재난 피해 복구에도 힘쓴다. 지난해에는 전국적인 산불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성금을 기부했고,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에 쓸 수 있도록 튀르키예 주한대사관과 대한적십자사에 성금을 전달했다.

KIAT는 지역사회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기관 최초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시행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증(레벨4·확산 단계)을 획득했다.

김남주 기자 nam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