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임업 발전 앞장…산림재난 복구에 인력·장비 지원

입력 2024-06-13 15:58
수정 2024-06-13 15:59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사진)가 ‘2024 사회공헌기업대상’ 지역사회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산림조합중앙회의 사회공헌 활동은 크게 임업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산림재난 대응 및 피해 복구 지원 등 세 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약 392억44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세부적으로 임업 발전 명목으로는 묘목·땔감 등 자재 지원, 임산물 재배 기술, 임업인·조합원 지원 등이 이뤄졌다. 지역경제 활성화 명목으로는 소외계층 나눔, 인재 육성 지원, 코로나19 대응 지원, 지역발전 지원 등을 진행했다. 산림재난 대응 및 피해 복구 명목으로는 산사태·산불·홍수 피해 복구와 위문금 지원 등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산림재난 대응 및 피해 복구를 위해 인력·장비·물품을 매년 지원했다. 지난해 산림조합중앙회와 회원 조합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수해복구·피해조사 지원 인력 1479명, 굴착기 등 장비 302대, 구호 물품 6285점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발생한 대형산불 진화를 위해서는 477명의 인력과 구호 물품 1만751점 등을 투입했다.

특히 올해 설맞이 ‘사랑 나눔 이웃돕기 행사’를 시작으로 식목일 나무 심기, 지역 아동 대상 숲 체험 행사, 임산물 직거래 장터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횟수와 규모가 확대된 것이다.

김남주 기자 nam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