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븐, 제주도서 작정하고 청량미 발산…차세대 '서머돌' 예약

입력 2024-06-11 11:54
수정 2024-06-11 11:55

그룹 이븐(EVNNE)이 차세대 서머돌의 탄생을 알렸다.

이븐은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 번째 미니 앨범 '라이드 오어 다이(RIDE or DIE)' 컴백 타이틀곡 '배더 러브(Badder Love)'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븐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손글씨로 쓴 문구와 그림을 공개하며 '배더 러브'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했다.

케이타, 박한빈, 이정현, 유승언, 지윤서, 문정현, 박지후 멤버 전원은 제주도에서 컴백 콘텐츠들을 촬영하면서 느낀 감정들을 정성스러운 손글씨와 손그림으로 표현해 이븐만의 단단한 결속력과 함께 따뜻한 여운을 안긴다. 티저 전반에 흐르는 청량하면서도 화사한 무드는 마치 청춘 영화 속 한 장면같은 싱그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티저 영상을 통해 '배더 러브'의 일부 멜로디를 공개, 이븐만이 선보일 수 있는 청량하면서도 독보적인 분위기를 예고했다.

'배더 러브'는 시원한 기타 사운드가 결합된 신스웨이브 장르로, 아름다운 보컬 선율을 극대화하는 리듬과 청량한 신스가 벅찬 감동을 예고한다. 후회 없이 너에게 가로질러 가겠다는 이븐만의 저돌적인 모습을 통해 청량하면서도 에너제틱한 기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븐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라이드 오어 다이'에는 타이틀곡 '배더 러브'를 비롯해 수록곡 'I <3 U (I love U)', 'XO', '2배속(2X)', '붐 바리(Boom Bari)', '배더 러브' 영어 버전까지 총 6트랙이 수록된다.

리더 케이타가 'XO'와 '2배속' 공동 작사로 참여했으며, 케이팝 히트메이커들과 협업해 유니크한 이븐의 뮤직 월드에 견고함을 더했다.

앨범은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